[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올해 3월부터 부여지역의 A중학교에서 여교사가 성희롱과 폭언 등을 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논란이 됐던 사건이 결국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논란의 당사자인 여교사 B씨에 대해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부여경찰서 관계자는 “21일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피해학생과 B씨 그리고 이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며 “B씨의 출석을 요청했으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여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B씨 진술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부여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토마토
부여=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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