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미 증시 하락 영향에 약세 출발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앞서 미국증시 주요지수가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약세로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2포인트(0.11%) 밀린 2056.6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52억원, 개인이 124억원 팔아치우는 중이고 기관은 368억원 사들이고 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글로벌 성장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매물이 출회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내림세다.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증권, 보험,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운수창고업은 1%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1.14%), 현대차(005380)(-0.39%), LG화학(051910)(-1.53%), SK텔레콤(017670)(-0.40%), 현대모비스(012330)(-0.24%), LG생활건강(051900)(-0.78%), POSCO(005490)(-1.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7%) 등은 하락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0.29%), 셀트리온(068270)(0.28%), 신한지주(055550)(0.97%) 등이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포인트(0.04%) 상승한 696.64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66억원, 기관이 12억원 순매도중이고 외국인은 8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중이다. CJ ENM(035760)(-1.02%), 신라젠(215600)(-0.90%), 포스코케미칼(003670)(-0.76%), 에이치엘비(028300)(-0.27%), 메디톡스(086900)(-2.03%), 펄어비스(263750)(-0.82%), 셀트리온제약(068760)(-0.20%), SK머티리얼즈(036490)(-0.19%) 등이 약세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6%), 헬릭스미스(084990)(0.69%), 스튜디오드래곤(253450)(0.14%), 휴젤(145020)(0.57%) 등은 상승중이다.

  

심수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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