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바보 노무현', 실용주의적 진보의 길 연 열혈남아"
10주기 추모 "우리가 그를 잊지 않는 한, 그는 살아 있다"
2019-05-23 11:34:47 2019-05-23 11:34:47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우리가 그를 잊지 않는 한, 그는 살아 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조 수석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보 노무현', 기득권동맹과 온 몸으로 부딪치며 '실용주의적 진보'의 길을 열어나간 열혈남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권력기관 개혁,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시장 존중과 복지 강화, 남북 평화와 공영 등은 그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이루고자 했던 과제"라면서 "우리가 이 과제를 계속 추진하는 한, 그는 살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거 10주기를 맞이하여, 뜨거웠던 사람, 소탈했던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었던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재차 빈다"고 덧붙였다.
출처/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페이스북 캡쳐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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