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위너가 새 미니앨범 'WE'를 발매했다. 풋풋하고 젊은 사랑의 노랫말은 현실적인 이별에 관한 이야기로 무게 중심을 이동했다. 작사, 작곡에도 멤버들이 직접 참여, 프로듀서로서의 성장한 면모를 담아냈다.
15일 저녁 6시 발표된 새 앨범 'WE'에는 타이틀곡 'AH YEAH(아예)'를 비롯해, '동물의 왕국 (ZOO)', '몰라도 너무 몰라 (MOLA)', 'BOOM' 등 신곡 4곡과 'EVERYDAY' 리믹스 버전, '첫사랑' 등 스페셜 보너스 2곡 등 총 6트랙이 담겼다.
'아예'는 현실적인 이별 감성에 초점을 맞춘 곡이다. 작사와 작곡을 맡은 강승윤은 "많은 이별 노래들이 그리워하고 아파하는 감정에 포인트를 두는 것을 뒤집어 보고 싶었다"며 "이별은 아프고 힘들지만 '아예' 노래처럼 아예 딱 끊어버리는 것이 서로에게 해피엔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곡의 의미를 설명했다.
강승윤은 타이틀곡 '아예' 외에도 '몰라도 너무 몰라', 'BOOM', 'EVERYDAY' 리믹스 작사·작곡에도 참여했다. 송민호와 이승훈은 전곡 작사에 힘을 실었다. 스페셜 트랙으로 담긴 '첫사랑'은 위너가 지난해 5월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2'에서 재해석해 선보인 곡이다.
그룹 위너 포스터.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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