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정부의 녹색성장정책과 맞물려 관심을 모았던 전기차 상용화가 늦춰지면서 기대감에 급등했던 전기차 테마주가 급락세를 지속, 테마 형성 이전 가격대마저 밑돌고 있다.
전기차주는 이달 전기차의 도로주행 허용과 관련해 지난달 급등세를 보였지만 최근 환경부와 전기차업계가 전기차 인증문제를 놓고 갈등이 커지며 전기차 출시가 연기되고 있어 줄곧 하락하고 있다.
이미 주가는 급등 이전보다 낮아졌다.
AD모터스가 테마 형성 이전인 지난해 11월대 주가 수준까지 하락했고, M&M은 최근 한달동안 무려 60% 넘게 급락했다. 삼양옵틱스와 지앤디윈텍도 50% 넘게 급락중이다.
이에 전기차업체들은 국내시장보다 이미 시장이 형성돼 있는 해외시장을 먼저 공략한다는 방침으로 선회하고 있다.
이날 AD모터스는 그동안 '오로라'로 알려졌던 전기차 모델명을 '체인지'로 확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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