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의 뉴스카페)박준희 관악구청장 "고시촌 슬럼화 등 문제…지역경제 살리는 구청장 될 것"
2019-04-29 17:13:25 2019-04-29 17:13:25
★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
진행: 김선영 앵커
출연: 박준희 관악구청장
 
29일 뉴스토마토<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에서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함께 민선7기 관악구 주요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로스쿨제도 도입돼 사법시험 제도가 폐지되며 고시촌이 슬럼화 및 공동화되는 현상이 나타났고 낙성대쪽 샤로수길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경제적으로 멈춰있다고 판단돼  관악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려내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 4가지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경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상생경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청년 경제' 활성화 등입니다. 
 
박 구청장은 "지방자치의 진정한 실현은 '재정자치'에 있다"라며 "대부분 지자체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관악구의 재정자립도 역시 18.7%에 불과하다"라고 짚었습니다. 그는 "지자체에 권한이 대폭 이양돼 재정자치가 실현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강한 경제를 구축하고 감동을 주는 행정을 통해 찬란한 문화가 꽃피는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라며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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