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29일 KEB하나은행 여의도금융센터지점 3층에 '여의도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로써 내년까지 건립을 추진하기로 한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중 직장어린이집 2호 개원에 성공했다.
여의도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해 직원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 전용면적 675㎡의 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 공간을 마련했다.
또 어린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어린이집 내부 시설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놀이터를 설치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의 안전한 실내외 활동 지원을 위해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달 서울 명동과 경남 거제시에서 각각 직장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 1호를 개원했으며 지난 22일에는 충남 홍성에 국내 최초 24시간 전담제로 운영되는 제2호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상반기 중 부산 연산동과 광주 금남로에 상생형 그룹공동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12개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함 부회장은 "직원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일과 가정에서 양립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복지 향상과 상생의 기업 문화 조성을 통해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뒷줄 왼쪽 둘째부터)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29일 '여의도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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