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4월 수출이 반도체 부진 지속에도 조업일수 증가 등에 힘입어 8.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수출입 현황(잠정치)' 자료를 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50억달러로, 1년 전보다 8.9% 증가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억7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9% 감소했다. 반도체는 19.7% 감소했고 액정디바이스도 39.1%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동(-12.6%), 일본(-6.6%), 싱가포르(-19.2%) 등에서 감소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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