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인테리어 비교견적 O2O 전문기업 집닥은 비즈니스 센터 운영사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와 인테리어 업무 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집닥 측은 르호봇의 오피스 인프라와 집닥의 인테리어 중개 서비스가 만나 공유오피스 시장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집닥은 이번 전국 대규모 공유오피스 인테리어 수주로 기존 개인 자영업자 위주 인테리어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 인테리어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 발판을 마련했고, 르호봇은 국내 비즈니스센터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가맹사업 확장을 진행한다.
이번 양사 간 협업은 공유오피스에 특화된 인테리어 개발을 진행하고 입주사들이 좀 더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쾌적한 업무 환경 조성 목적 IoT 기반 오피스 무인 운영 시스템인 R 스마트 오피스(Smart Offce)의 구축 초기 단계부터 지속 협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4일 오전에 서울 여의도 소재 르호봇 비즈니스 센터에서 양해각서 서명식을 진행했다.
박성민 집닥 대표이사는 "B2B 사업확장을 위한 첫 프로젝트로 공유오피스 전문기업과의 MOU를 진행, 초기 운영 자금이 부족한 여러 사업자분들께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양사 간 지속적인 협업으로 초기 입주사들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집닥은 현재 누적 견적 수 13만건과 누적 시공거래액 1900억원을 돌파했다.
르호봇은 국내 최초 민간 비즈니스 센터로 시작해 전국 총 55개로 국내 최다 비즈니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입주사에 사무시설, 기기 이용 혜택뿐만 아니라 세무, 법무, 노무, 디자인 제작, 홍보·마케팅 등 비즈니스 분야별 전문가 연결 서비스, 1인 창조기업 지원 사업도 제공하고 있다.
사진=집닥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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