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다문화가정 초청 금융교육 실시

김제지역 결혼이주여성 30명 참가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전북은행이 5일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전주 한옥마을에서 김제지역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30명을 초청해 ‘2019 제2회 다문화가정 다정다감 문화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서 겪는 사회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정 다정다감 문화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김준형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선임 조사역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주제로 한 금융·경제교육을 시작해 한지로 전등을 만드는 공예체험, 한복을 입고 전주한옥마을의 명소를 관광하는 문화체험이 진행됐다. 

 

전북은행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해 특별 이벤트로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를 열고 한국의 멋과 맛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전북은행은 다문화가정 다정다감 문화교실, 웰캄투 코리아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성철 전북은행 부행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5일 전주 한목마을에서 전북은행이 실시한 ‘2019 제2회 다문화가정 다정다감 문화교실’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은행

신병남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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