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전북은행이 다음달 1일부터 산업재해 근로자의 산재 보험급여 압류 방지 전용 통장인 'JB산재보험급여 희망지킴이통장'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희망지킴이통장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입금되는 보험급여 입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압류 등 산재급여 수급권을 제한하는 거래를 방지한다. 매달 입금되는 산재 보험급여를 지킬 수 있어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생활안정을 도울 수 있다.
가입대상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상금을 수급하는 개인고객이며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가입자에게 입금 건별로 매일 최종잔액에 대해 6일 간 최대 연 5.0%(기본이율포함)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가입자는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및 전북은행 자동화기기(CD·ATM) 영업시간 외 현금인출수수료 면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어려움을 당한 근로자 및 가족들에게 재활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전북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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