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윤진수 데이터전략본부장 영입
빅데이터 전문가…지주·은행·카드사 임원 겸직
2019-04-01 11:11:56 2019-04-01 11:11:56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1일 데이터전략본부장(전무)에 윤진수 전 현대카드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 전무는 이번 인사를 통해 국민은행 데이터전략본부장뿐만 아니라 KB금융(105560)지주 데이터총괄임원(CDO),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본부장 등을 겸직한다.
 
윤 전무는 삼성전자와 삼성SDS, 현대카드 등에서 빅데이터를 담당했던 디지털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졌다. 1964년생인 윤 전무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와 카이스트(KAIST) 전산학 석·박사를 졸업한 뒤 2010년 삼성전자 상무, 2016년 삼성SDS 상무 등을 거쳤다. 지난해 3월부터는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상무로 일해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IT기업과 금융을 경험한 전문가 영입을 통해 신기술 대응 및 데이터분석 역량을 제고하고 데이터자산을 체계화해 상품과 서비스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진수 국민은행 신임 데이터전략본부장 겸 KB금융지주 데이터총괄임원(CDO) 겸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본부장.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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