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울모터쇼 참가…5G 자율주행·양자보안 전시
박진효 ICT기술센터장, '5G가 열어가는 모빌리티 미래' 주제로 발표
2019-03-28 09:43:00 2019-03-28 09:43:00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 
 
SK텔레콤은 오는 29일부터 4월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의 7개 주제관 중 '커넥티드 월드'에 1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다. SK텔레콤은 5세대(5G) 통신 자율주행 공유 차량을 전시한다. 5G 자율주행 카셰어링 차량에는 5G 통신 모듈을 통해 관제센터, 신호등과 통신을 주고받으며 위험 요소를 피하는 V2X 기술이 적용됐다.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서울모터쇼 전시관에서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고객이 자율주행차로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 차량은 다음 고객을 찾아 이동하거나 스스로 주변 주차장으로 이동해 대기한다. SK텔레콤 부스에서 증강현실(AR) 길 안내를 받고 주유·충·주차·물품 구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해킹을 막는 양자보안 게이트웨이와 단일광자 라이다, HD맵 등을 전시한다. 단일광자 라이다는 미약한 빛을 감지하는 센서로 탐지거리를 늘리고 악천후 환경에서도 감지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29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5G가 열어가는 모빌리티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5G망에 연결된 AI비서가 출근길을 안내하고 5G의 초저지연, 초광대역 특성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생활 혁신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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