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전자문서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블록시스템즈는 블록체인센터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다양한 디앱(DApp)를 발굴하고 블록체인 사업을 확대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아이템 컨설팅, 기술개발 지원, 법률·특허·세무 자문,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까지 다양한 컨설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킴스법률사무소가 최근 서울 신사동에 개소한 블록체인센터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상시적이고 통합적인 법률 자문, 사업 컨설팅을 위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지원과 상장, 투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5일 엑스블록체인 메인넷 발표회에서 권용석 엑스블록시스템즈 CTO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엑스블록
엑스블록시스템즈는 다차원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블록체인(X.blockchain) 메인넷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5일 엑스블록체인 기술발표회와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향후 애스톤 기반의 다양한 디앱 발굴, 기술지원 및 개발협력, 인큐베이팅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경옥 엑스블록시스템즈 대표는 "과거처럼 아이디어만 가지고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드는 경우는 거의 사라졌다. 이제 개발 능력과 기업운영 경험을 가진 기업들이 산업 내 주류"라며 "능력 있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많이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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