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
진행: 김선영 앵커
출연: 조성목 원장(서민금융연구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접수된 불법사금융 관련 신고 및 상담 건수가 12만5087건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9일 뉴스토마토<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에서는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 원장과 함께 불법 사금융 피해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조성목 원장은 신고 유형 중 서민금융 상품 문의 등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고 보이스피싱이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담 유형으로는 법정 상한금리 위반과 상품상담, 채무조정 등이 있었습니다.
조 원장은 "불법 자금모집 문제가 심각하다"라며 "가상화폐 열풍이 불며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며 자금모집을하는 사례가 25% 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 SNS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한 불법 대부업이 성행하고 있었습니다. '대리입금, 수고비, 지각비' 명목으로 30%의 이자를 챙기는 등 불법 행위가 관찰됐습니다.
조 원장에 따르면 관련 신고가 들어오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고 국세청에 과세청구자료 등을 통보해 세무조사를 받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조 원장은 "'고수익보장', '저금리전환 대출' 등을 조심하고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1332)에 신고하거나 앱에서 1:1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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