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은행이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파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대파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농협은행은 14일 농협경제지주에 4000만원을 후원해 오는 20일까지 전국 500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겨울대파 상생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9월 출시한 ‘NH더하고나눔정기예금’으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대파 구매단가에서 1단당 300원, 1망(5단)당 500원을 지원한다.
NH더하고나눔정기예금은 판매금액인 연간 평균잔액의 0.01%를 기금으로 조성하는 금융상품이다. 출시 5개월 만에 30조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더하고나눔정기예금을 지속적으로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상생 마케팅 사업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14일 농협하나로마트 서대문점을 찾은 시민들이 대파를 구입하는 모습. 사진/농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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