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안성 중소기업 일반산업단지(안성중기산단)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7일 "사업 계획이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전날 통과했다"고 밝혔다.
안성중기산단 조성사업은 안성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안성시 서운면과 미양면 일원에 약 70만㎡ 규모로 중소기업 일반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계산업을 특화시킨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전체 사업비 1400여억원 중 85%는 공사가, 15%는 안성시가 부담한다. 공사는 안성시의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사업계획·보상·단지조성·분양 등 업무를 맡았다.
공사는 단지조성 후 입주기업 모집 등을 위해 중기중앙회에서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경기인천기계협동조합 등 산하조직이 약 50여개 회원사와 함께 입주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5월 중 산업단지계획이 최종 승인 및 고시되면 하반기 지장물과 토지현황 조사 등 보상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부지조성 공사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착공할 예정이다
안산중기산단 조감도. 사진/경기도시공사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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