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핑크리본 캠페인 실시 10주년을 맞아 “당신이 함께 할 수 있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한해 유방건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10대부터 8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기 몸에 대한 관심과 건강을 돌보는 습관 형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성들에게 자신에 대한 긍정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여성의 동반자인 남성과 가족 모두에게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30일까지 자기긍정과 사랑이라는 핑크리본의 의미를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일반인 홍보대사 “핑크 제너레이션(Pink Generation)”을 모집한다.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홍보대사로서의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핑크 제너레이션은 오는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핑크리본캠페인 블로그(www.pinkribbonlove.com)를 확인하면 된다.
또 이달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5월 대전, 6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핑크리본사랑마라톤을 개최한다. 지난 2001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를 맞은 핑크리본사랑마라톤은 유방건강 의식 향상과 유방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엄마사랑, 아내사랑”을 모토로 온가족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활동에 쓰여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오는 5월 유방건강 활동 공모전 “아워 핑크리본 프로젝트(Our Pink Ribbon Project)”와 7~8월 핑크리본 컨텐츠 공모전 “핑크리본 내 가슴을 물들이다”, 5~10월 유방건강 강좌 “핑크투어” 등 캠페인의 취지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도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www.k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하여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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