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기아차 등 청산가치보다 낮은 저평가株
현대증권, 주가순자산비율 등 고려한 저평가 종목 발굴 '눈길'
2010-04-05 09:02: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국내 증시가 1700선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이 현 주가수준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찾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034220), 기아차(000270) 등이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대비 저평가 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철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5일 "자기자본이익률(ROE)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활용해 저평가 종목 분석에 나선 결과 LG디스플레이, KT(030200), 기아차(000270), 효성(004800), CJ인터넷(037150) 등이 적정PBR 대비 최소 13.6%에서 최대 36.1%까지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전력(015760), SK(003600), LG상사(001120), SK케미칼(006120), SKC(011790) 등 11개 종목도 적정PBR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전력의 PBR은 0.54배이나 ROE 4.0%를 고려한 적정PBR은 0.72배로 24% 가량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고, SK의 경우 모형추정 적정PBR 1.03배 대비 40%이상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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