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군 600억 지원 정책사업 내주 최종 선정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 24일 본선 심사
2018-12-17 14:19:03 2018-12-17 14:19:03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특별조정교부금 600억원을 지원하는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의 본선 진출 사업에 대한 심사를 오는 24일 도청에서 진행한다. 이번 심사는 ‘대규모사업(최고 100억원)’과 ‘일반사업(최고 60억원)’ 관련 사업비 지원 순위 등을 가리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정책공모는 도내 시·군이 제안한 정책 30건 가운데 10건을 선정, 1등 100억원 등 모두 600억원을 지원한다. 본 심사에서는 현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대규모사업(상위 3건)과 일반사업(상위 7건) 등에 대한 최종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사업 가운데 대규모사업 상위 3건은 ▲평화와 평등이 공존하는 경기 평평한 마을 조성 사업(파주) ▲환황해경제권 구축 지원을 위한 경기해양과학관 조성(시흥시) ▲경기 I-CAN플랫폼사업(군포)이다.
 
일반사업 상위 7건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의정부) ▲애기봉 생태탐방로 및 북한디지털체험관 조성(김포) ▲한강하구 남북공동연구 및 경기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고양) ▲‘온맘행복’ 경기 아이드림오산센터 조성사업(오산) ▲우리동네 솔루션랩 in 경기(의왕) ▲경기 어르신 복지의 요람, 과천시립요양원 건립(과천)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사업(가평)이다.
 
본선 심사에서는 ‘사업의 적정성 및 참신성’과 ‘실현 및 지속 가능성’, ‘성과 조기 도출’ 등을 평가한다. 또 ‘지역 연계성 및 협력도’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수혜도’ 등도 평가항목에 포함됐다. 도는 현장·예비심사 점수와 본선 심사 점수 등을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시상할 방침이다.
 
경기도가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의 본선 진출 사업에 대한 심사를 오는 24일 경기도청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조문식 기자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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