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장단기 금리역전에 3%대 약세를 보였다.
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2.02포인트(1.04%) 밀린 2092.3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27.78포인트(1.31%) 하락한 2086.57에 출발했다. 현재 외국인이 107억원, 개인이 18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285억원 순매수중이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협상의 신뢰도 하락,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10% 밀린 2만5027.0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4% 하락한 2700.06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0% 떨어진 7158.43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약세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기계, 철강·금속, 의약품, 화학 등이 1%대 이상 하락중이다.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은행, 보험업도 밀리고 있다. 반면 통신업은 강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1.00포인트(1.55%) 밀린 697.7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4억원, 기관이 80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외국인은 110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15%),
신라젠(215600)(-1.15%),
CJ ENM(035760)(-2.20%),
포스코켐텍(003670)(-2.20%),
메디톡스(086900)(-1.01%),
에이치엘비(028300)(-2.62%),
바이로메드(084990)(-2.58%),
스튜디오드래곤(253450)(-1.56%),
펄어비스(263750)(-1.29%),
셀트리온제약(068760)(-1.67%),
파라다이스(034230)(-1.17%) 등 대부분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50원(0.59%) 오른 11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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