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국 '팝 아이콘'으로 꼽히는 여성 아티스트 리타 오라가 두 번째 정규 앨범 '피닉스(Phoenix)'를 발매했다. 일렉트로 팝을 지향하고 있는 이번 앨범은 전작 '오라(Ora)' 이후 6년 만에 공개되는 신보다.
청량감 넘치는 신스가 돋보이는 '렛 유 러브 미(Let You Love Me)'를 비롯 '뉴 룩(New Look)', '헬 오브 어 라이프(Hell of A Life)' 등 아티스트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곡들이 많다.
"저는 음악을 만들고 공연할 때 가장 큰 해방감을 느낍니다. 때문에 이 앨범을 제 방식대로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자랑스러운 이 앨범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 드립니다. 오랫동안 참을성 있게 기다려 준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세계적인 가수들도 힘을 보탰다. 에드 시런이 작곡한 '유어 송(Your Song)', 고 아비치(Avicii)의 '론리 투게더(Lonely Together)',
래퍼 카디 비와 비비 렉사, 찰리 엑스씨엑스가 참여한 '걸즈(Girls)' 등이 수록됐다. 원디렉션의 메인 보컬 리암 페인, 밴드 루디멘탈과의 콜라보도 만나볼 수 있다.
리타 오라는 현재까지 700만장의 싱글 세일즈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표곡들은 세계적으로 총 10억건의 스트리밍과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13개 UK차트 톱10 싱글을 보유하고 있는데 영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다기록이다. 이 중 5개는 플래티넘, 5개는 골드 세일즈 인증을 받았다.
영국 '팝 아이콘' 리타 오라, 두 번째 정규 '피닉스' 커버.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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