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지속가능성보고서, 2년 연속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대상 수상"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도 4년 연속 우수 보고서 선정
2018-11-22 10:51:25 2018-11-22 10:51:25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KCC(002380)는 지난 7월에 발행한 '2017·18 지속가능성보고서'가 최근 전세계 기업 홍보물과 커뮤니케이션 자료 경쟁력을 평가하는 미국 '2018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홍보·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대회다. 애뉴얼리포트·브로슈어·영상·뉴스레터 등 기업이 발간하는 간행물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12개국 1500여개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KCC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 디자인 등 6개 평가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100점 만점에 99점을 얻었다. 전세계 기업 발간 홍보물 가운데 종합 3위에 들어 대상을 받았다. 2016년 처음 금상을 수상한 이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특히 올해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는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을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그 외 지역으로 나누어 심사했는데, KCC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를 차지했다.
 
KCC는 2015년부터 국제표준인 ISO 26000 및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보고서 작성 기준에 따라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보고서는 회사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비전과 전략, 그리고 이에 대한 경제·사회·환경적 목표와 성과를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기 위해 정리한 자료로, KCC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해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이날 열린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도 우수 보고서로 선정돼 4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
 
KRCA는 한국표준협회(KSA)에서 국내 기업들이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 가운데 제조·서비스·공공·최초 보고서·중소기업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최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제조부문에 속한 KCC는 GRI 보고서 작성 원칙을 잘 준수해 독자 관점에서 내용의 신뢰성, 전달력, 완성도 등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KCC 관계자는 "세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KCC만의 독특함을 살리면서도 쉽고 명확하게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알리도록 표현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CC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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