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개인 동반 매수에 낙폭 축소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이 축소됐다.

 

21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59포인트(0.56%) 하락한 2070.99에 거래되고 있다. 25.51포인트(1.22%) 내린 2057.07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수 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39억원, 1052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7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증권이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철강금속, 유통업, 보험, 전기전자, 의약품, 금융업도 약세다. 비금속광물과 음식료품, 의료정밀, 화학, 기계는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POSCO(005490),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삼성물산(000830), SK(003600)가 하락세다. SK하이닉스(000660)와 신한(005450)금융은 소폭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0.72포인트(0.1%) 오른 691.5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810억원, 41억원 매수우위고 기관은 727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종목 중 에이치엘비(028300)와 메디톡스(0869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코오롱티슈진(950160), 파라다이스(034230)가 오름세고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내림세다.

 

전보규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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