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정기자] 이스타항공은 27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이상직 회장과 오자키 마사나오 일본 고치현 지사, 일본 여행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노선 개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했다.
지난해 말 국제선을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일본 고치현에 부정기 전세편을 운항해 왔다.
이상직 회장은 "이번 정기노선 개설이 상호 윈-윈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자키 마사나오 고치현 지사는 ”정기노선이 개설된다면 양국 간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관광관계자와 고치현 주민들도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고치현은 SK 야구단 와이번스가 지난 2007년부터 겨울철 전지훈련을 가는 등 한국과 밀접한 교류를 맺고 있는 지역으로, 오자키 마사나오 지사는 응원을 위해 이날 열린 한국프로야구 개막식도 방문했다.
일본 남쪽 시코쿠주에 위치한 고치현은 일본인의 '마음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만토강의 청정수와 매년 8월 요사코이 축제, 태평양 연안의 이국적인 관광자원 등이 특색이다.
뉴스토마토 김현정 기자 kozmi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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