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오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 노동당 부위원장 간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됐다.
미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과 북한 당국자(김 부위원장) 간에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회담이 연기됐다”며 “서로의 일정이 허락될 때 회담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 간 싱가포르 회담결과 이행에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오른쪽)과 김영철 북 노동당 부위원장이 지난 5월3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회담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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