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개천절인 내일은 아침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정도로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오늘보다 오를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중부 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온도는 평년보다 낮겠지만,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온도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하강하면서 일부 내륙과 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반면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창원 13도가 되겠으며 한낮 기온은 서울 24도, 창원 23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 남해안과 제주도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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