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파슬스(Parcels)가 내년 1월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호주 출신이지만 베를린에서 활동을 시작한 밴드는 데뷔 초부터 비틀즈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타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루비한 선율에 펑크, 디스코, 팝 등을 섞어내며 세련된 사운드 실험을 시도해오고 있다.
2015년 첫 EP '클락스케어드(Clockscared)'로 데뷔했고 지난해 두번째 EP '하이드아웃(Hideout)'로 세계적 입지를 다졌다. 이 시기 프랑스 DJ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는 밴드에 러브콜을 보내 싱글 '오버나잇(Overnight)'을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타이드업라잇나우(Tied up right now)', '비마이셀프(Be myself)', '라이튼업(Lighten up)' 등 싱글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나톨 세렛(Anatole Serret·드럼), 루이 스웨인(Louie Swain·키보드), 패트릭 헤더링턴(Patrick Hetherington·키보드), 노아 힐(Noah Hill·베이스), 준스 크로멜린(Junes Crommelin·기타,메인 보컬) 5인으로 구성된 밴드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가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의 소속 일원이기도 하다.
밴드의 첫 내한공연은 내년 1월26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매는 10월15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밴드 파슬스(Parcels). 사진/프라이빗커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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