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BNK투자증권은 12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연이은 수주로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익상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튀니지, 폴란드, 방글라데시아, 이집트 등에 수출 가능성이 있고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 한반도횡단철도(TKR) 구축이 기대된다”며 “철도와 방산의 성장성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남북한 및 통일 후 유라시아 대륙철도 수요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며 “이익 모멘텀과 순자산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돼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16.7%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3차 남북한과 미북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정전선언과 같은 남북통일 과정이 진행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외부 변수에 좌우되지 말고 적정 가치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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