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고교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에라도 접수 기간 중에는 시험 영역과 과목 등 접수 내역을 변경하거나 응시원서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 포함)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여행자는 제외)는 대리 접수할 수 있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학교에서 한꺼번에 접수하며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현재 주소지의 시험지구 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현재 주소지와 출신고등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제주교육청은 제주도 소재 고교 졸업자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사람 가운데 제주 이외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수능 원서 교부 및 접수 정소를 별도 운영한다.
모든 지원자는 여권용 규격(가로 3.5㎝×세로 4.5㎝) 사진 2매와 응시수수료 납부 영수증,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저소득층 가정은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대상은 원서접수일 기준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 수능은 11월15일 치러지며, 성적은 채점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5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 지난해 8월24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수능시험 원서 교부 및 접수 창구에서 수험생들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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