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법무법인 원 공동대표 취임
지난달 이후 3년 임기 시작
2018-08-20 17:00:31 2018-08-20 17:00:31
[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법무법인 원의 대표로 취임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원의 고문·파트너 변호사였던 강 전 법무부장관이 신임 공동대표(임기 3년)로 지난달 취임했다. 기존 대표변호사였던 박종문 변호사의 임기가 끝나면서 강 전 장관이 새롭게 공동대표 임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경기여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 후 서울고법 등에서 13년간 판사로 재직했고, 2003년 여성 최초로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지난 6월에는 원이 공익활동을 위해 설립한 사단법인 선의 이사장에 취임했다.
 
강 대표는 이번 대표 취임을 통해 “원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고객들에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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