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일제히 1%대 하락 출발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1%대 약세로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9.67포인트(1.31%) 내린 2229.2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1억원, 10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655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약세다.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업, 금융업, 증권, 보험 등이 1% 이상의 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통신업, 건설업, 섬유·의복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2.44%), SK하이닉스(000660)(-3.82%), 셀트리온(068270)(-0.3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8%), POSCO(005490)(-3.42%), LG화학(051910)(-2.14%), NAVER(035420)(-0.79%) 등 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SK텔레콤(017670)(1.35%)은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79포인트(1.42%) 밀린 751.08에 거래중이다. 기관이 104억원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4억원, 개인은 52억원 순매수중이다.

 

시총 상위종목은 셀트리온제약(068760)(0.29%)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5%), CJ ENM(035760)(-1.38%), 신라젠(215600)(-2.11%), 메디톡스(086900)(-5.50%), 나노스(151910)(-2.79%), 바이로메드(084990)(-1.62%), 펄어비스(263750)(-2.44%), 포스코켐텍(003670)(-1.57%), 카카오M(016170)(-2.15%) 등이 조정받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7.70원(0.68%) 오른 1135.60에 거래되고 있다.

 

심수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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