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팅크웨어는 2018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1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913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블랙박스 해외 수출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92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비중 확대를 이끌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해외 수출은 하반기에도 유럽 등 신규 시장 확대를 통한 매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커넥티드 기술이 탑재된 통신형 디바이스 등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통신사, 보험사, 관공서 연계 B2B 사업 확장을 통한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최근 상용차 전용 디바이스 '아이나비 ADAS DS-1'에 대한 국토부 규격 시험을 통과해 국내 1000억원 이상 규모로 예상되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의무화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3분기 중 오토바이 전용 블랙박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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