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당대회 대진표 확정…당대표에 8명 도전
2018-07-21 22:45:02 2018-07-21 22:45:02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5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21일 완료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후보 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해찬(7선), 이종걸(5선), 김진표·송영길·최재성(이상 4선), 이인영(3선), 박범계(재선), 김두관(초선) 등 총 8명의 의원이 당대표 후보로 등록했다.
 
당대표 선거 대진표가 최종 확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26일 후보군을 좁히기 위한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예비경선 투표는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 전국 중앙위원 등 4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후보에는 4선의 설훈 의원을 비롯해 유승희(3선), 박광온·남인순(재선), 박정·김해영·박주민(초선) 의원과 황명선 논산시장 등 8명이 도전했다. 최고위원 선거와 관련해 당은 9명 이상이 도전하면 예비경선을 통해 8명으로 줄일 방침이었으나, 총 8명이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열리지 않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할 전당대회를 앞두고 준비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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