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합병 신주 상장 거래를 시작한
CJ ENM(035760)이 상장 첫날인 18일 시초가보다 5.50% 하락한 25만9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J ENM은 이달 1일 CJ E&M과 CJ오쇼핑의 합병으로 출범했으며 합병 신주 거래는 18일부터 재개됐다. 거래물량은 CJ E&M 1590만주와 CJ오쇼핑 603만주를 합친 2193만주 규모다.
업계에서는 CJ ENM이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에 기관투자자 및 국내외 대형 연기금 수요를 유도해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ENM은 TV 시장에서의 시청점유율도 SBS를 넘어서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CJ ENM의 작년 시청점유율은 11.000%로 8.661%의 SBS를 2.3%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CJ ENM은 합병 이후 양 부문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사업들도 구체화하고 있다. 한류와 V커머스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한류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CJ ENM(035760)이 상장 첫날인 18일 시초가보다 5.50% 하락한 25만9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은 CJ ENM 산하 채널 TvN의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사진/CJ E&M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