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 열려
2010-03-16 11:41: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신한카드는 16일 제2회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을 서울 충무로 본사 21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대상을 수상한 김민식(왼쪽)씨가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민대 디자인대학원 김민식 씨가 제안한 ‘아이콘 카드’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 플레이트에 그 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상징하는 아이콘을 양각하고 점자를 새겨 넣어 시각장애인들도 카드를 쓸 수 있게 했다. 
 
금상은 타깃 고객층이 있는 잡지와 제휴해 해당 잡지 독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안한 카이스트 전자공학과 김윤형, 연세대 경영학과 김용수 학생 팀이 수상했다.
 
또 온라인 게임의 ‘레벨 업’을 응용하여 카드 이용 기간 및 금액에 따라 포인트 적립률 등을 점점 높여가는 것을 제안한 금오공대 산업경영학과 김준우, 홍상곤, 김동혁 학생 팀도 금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김민식 씨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으며, 금상은 팀당 500만원, 은상은 팀당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심사를 맡은 김동원 덕성여대 교수는 “작년에 비해 신용카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아이디어들이 많았다”며 “ 본선에 진출한 6개 아이디어는 마케팅 전문가 못지 않은 전문성과 대학 생다운 참신함이 돋보인 수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응모한 총 422건 제안을 신한카드 실무 담당자들의 1차 평가와 양석준 한성대 교수, 김동원 덕성여대 교수 등 마케팅 전문 교수들의 2차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hreecod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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