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연대 라돈안전센터 검사…"전 제품 안전"
2018-06-28 18:02:04 2018-06-28 18:02:04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은 연세대 라돈안전센터 시험 결과 현재 판매 중인 매트리스 전 제품이 라돈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샘은 연세대 라돈안전센터에 현재 판매되고 있는 매트리스 18개 모델에 사용된 원자재 27종에 대한 라돈 검출 시험을 의뢰했다. 검출 수치는 다중이용시설 기준 정부의 공기질 관리법 권고 기준치 148Bq/㎥(베크렐)의 5분의1 수준인 5-30Bp/㎥로, 라돈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연세대 라돈안전센터는 "한샘 매트리스 원자재에서 검출된 라돈 수치는 실외 대기 중 라돈 농도와 비슷하고, 정부가 정한 실내 공기질 관리법 권고기준치에도 크게 밑돈다"고 밝혔다.
 
한샘은 자체 환경안전품질인증 시스템을 통과한 제품만 출시하고 있고, 특히 매트리스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만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라돈 침대' 이슈가 불거진 이후에도 이미 자체 검사를 통해 라돈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었으나, 좀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연세대 라돈안전센터에 시험을 의뢰했다.
 
이주영 한샘 대외협력실 실장은 "이번 결과로 한샘 침대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매트리스를 사용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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