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화장품 '크로키' 홈쇼핑 6억 매출
2010-03-15 12:00: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현대홈쇼핑(www.hmall.com)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첫 방송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의 색조화장품 크로키(Croquis, 11만8000원)가 70분만에 6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방송으로 총 5200여 세트가 팔렸으며 방송 직후에도 추가 주문 문의가 쇄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평소 같은 시간대 화장품 방송 때 3억~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보다 5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현대홈쇼핑 측은 런칭 방송 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크로키는 기존 홈쇼핑 색조화장품들이 재미있는 사용법을 강조해온 것과는 달리 품질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크로키는 수분함량을 높여 파우더를 덧바를 필요가 없는 파운데이션과 섀도우, 립글로스, 블러셔, 하이라이터가 하나의 키트에 들어있어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한광범 현대홈쇼핑 미용팀장은 "집에서도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직접 화장을 받는 것처럼 손쉽게 최신 메이크업을 시도할 수 있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면서, "크로키의 성공적인 런칭을 바탕으로 앞으로 홈쇼핑 색조화장품 시장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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