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2350선으로 밀려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고있다.

 

19일 오후1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1.88포인트(0.92%) 하락한 2354.3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8억원, 112억원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6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1487억원 사들였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4.75% 빠졌다. 기계(-3.20%), 운수·창고(-2.20%), 철강·금속(-2.00%), 화학(-1.82%) 등이 하락했다. 보험은 1.45% 상승했으며 통신(0.49%), 비금속광물(0.41%), 전기·전자(0.34%)가 올랐다.

 

시총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4.91% 빠졌으며 셀트리온(068270)(-4.59%), 삼성물산(000830)(-2.93%), LG화학(051910)(-2.73%), LG생활건강(051900)(-2.02%), 현대차(005380)(-1.85%)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0.97% 올랐으며 SK하이닉스(000660)(0.83%), 신한지주(055550)(0.33%), 현대모비스(012330)(0.23%)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보다 16.59포인트(1.97%) 빠진 823.64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에서는 신라젠(215600)이 6.34% 빠졌으며 코오롱티슈진(950160)(-6.12%), 에이치엘비(028300)(-5.8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83%), 셀트리온제약(068760)(-4.83%), 바이로메드(084990)(-1.46%) 등이 하락했다.

 

CJ E&M(130960)은 2.72% 올랐다. 펄어비스(263750)(1.58%), 휴젤(145020)(1.31%), 스튜디오드래곤(253450)(0.84%) 등이 상승했다.

 

이종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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