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상승 출발…코스닥, 약보합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23포인트(0.21%) 오른 2456.8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95억원, 기관 53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83%)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건설업(2.19%), 기계(1.32%), 철강금속(1.24%), 종이목재(0.94%)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화학(-0.73%)이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고, 의약품(-0.62%), 운수장비(-0.48%), 전기전자(-0.40%), 서비스업(-0.33%) 등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POSCO(005490)(1.53%)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KB금융(105560)(1.25%), 한국전력(015760)(0.73%), SK하이닉스(000660)(0.45%), 삼성물산(000830)(0.40%) 등도 오름세다. 반면 LG화학(051910)(-2.53%), 현대차(005380)(-1.0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3%) LG생활건강(051900)(-0.57%), 현대모비스(012330)(-0.4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5포인트(0.12%) 떨어진 877.4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4억원, 외국인이 47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3억원 매도해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펄어비스(263750)(-4.27%)가 가장 크게 내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에이치엘비(028300)(-1.91%), 바이로메드(084990)(-1.29%), 셀트리온제약(068760)(-0.7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1%) 등도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0원(0.18%) 내린 1074.00원에 거래 중 이다.

 

신항섭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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