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북경협주, 북미 정상회담 취소에 일제히 급락
2018-05-25 09:07:43 2018-05-25 09:07:43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북미 정상회담이 돌연 취소되자 기대감으로 올랐던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보다 12.59% 급락한 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대북송전으로 수혜가 예상됐던 전선주인 대원전선(006340)(-19.72%)과 대한전선(001440)(-15.54%)도 급락세다.
 
철도사업으로 기대감을 받았던 현대로템도 장 초반 21.21% 하락 중이며,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좋은사람들(033340)은 27.27% 급락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혜주로 꼽혔던 재영솔루텍(049630)(-18.24%), 남광토건(001260)(-24.95%), 남화토건(091590)(-19.30%), 선도전기(007610)(-22.49%), 제룡전기(033100)(-21.43%), 인디에프(014990)(-23.48%) 등도 하락 중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명의로 김정은 북한 국문위원장에게 북미 정상회담 취소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최근의 북한 성명에 나온 엄청난 분노와 적대감에 비춰볼 때 오래 계획해온 회담을 하기에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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