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004940)장은 조만간 외환은행 지분 매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인 행장은 10일 오후 5시 행내방송을 통해 "오전 이사회 결과 대주주인 론스타가 조만간 외환은행 지분매각에 나설 방침을 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클레인 행장은 "조만간 매각 주관사를 선정한 후 자격을 갖춘 국내외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를 찾을 것"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자격요건을 갖춘 모든 회사를 대상으로 매각 주간사를 선정할 것"이라며 "경영진은 외환은행 점포망 확대 의지를 공유하는 새로운 대주주 모색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외환은행 관계자는 "매각과 관련한 주관사 선정과 세부 일정 및 매각 방식 등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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