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대우증권(006800)(사장 임기영)은 10일 녹색금융분야에서 신성장 사업을 찾고 녹색경영을 실천하고자 '녹색금융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금융추진위원회'는 대우증권의 영업과 관리담당 주요 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매주 정기 회의를 통해 녹색펀드,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 대체에너지관련 기업 투자, 탄소배출권 거래 등 녹색금융과 관련된 신성장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우증권은 우선 국내외 풍력사업 참여, 발광다이오드(LED) 등 대체에너지 기업 투자, 국내외 녹색기업 기업공개(IPO), 녹색금융관련 상품개발 및 판매 등을 검토할 계획이며, 이런 녹색금융 사업모델을 조기에 구체화하기 위해 위원회 산하에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별도로 운영한다.
성종하 대우증권 전략기획부장은 "이번 녹색금융추진위원회 설치는 각 사업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해 온 녹색금융관련 활동을 전사적 차원으로 격상시켜 각 사업분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녹색금융을 대우증권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DM(청정개발체제) : CDM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교토의정서 제 12조에 규정돼 있으며, 온실가스를 줄이고 그 감축량에 상응하는 탄소배출권을 다른 기업이나 국가에 판매하도록 하는 UN주도의 국제체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