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일본 도쿄를 향한다. 오는 9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참가 기업인 명단. 자료/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는 한중일·한일 정상회담 기간 중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가 개최하는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할 국내 기업인 명단을 7일 발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정택근 GS 부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등이 대기업 대표로 참석한다.
중견 기업에서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이, 금융·공기업 중에서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은성수 한국수출인은행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총 15명이다. 일본과 중국의 참가 기업인 명단은 일본 게이단렌과 중국 CCPIT에서 개별적으로 발표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각국 참가 기업인 규모와 일본, 중국과의 사업 관련성을 고려해 참가 기업인을 선정했다"며 "한일중 각 15명씩 3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50여명이 비즈니스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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