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NAVER(035420)가 사내 기술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네이버 핵데이(NAVER HACKDAY) 2018'을 춘천 네이버 연수원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네이버 핵데이는 직원들이 평소 구현하고 싶던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내 해커톤 프로그램이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을 완성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그동안 네이버 핵데이를 통해 '360˚뷰어', '카페플러그' 등이 발굴됐다.
참가자는 새로운 기술이나 툴 개발 외에도 신규 기능 추가, 코드·알고리즘의 품질 및 성능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행사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접수한 총 48개 팀, 145명이 참가한다. 창의성, 우수성 등을 평가해 참가자 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또한 모든 참가팀은 행사 3주 후 열리는 사내 기술 공유 쇼케이스 프로그램 '네이버 엔지니어링 데이(NAVER Engineering Day)'에서 결과물을 다른 직원과 공유할 수 있다.
김태웅 네이버 기술플랫폼총괄은 "올해 핵데이는 보다 기술적 측면에 주력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네이버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네이버 핵데이 2018'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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