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세븐일레븐은 카카오 모빌리티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T 드라이버 기사를 위한 '7분 행복충전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약 12만명의 카카오T 드라이버 기사는 전용 앱 내 세븐일레븐 멤버십 메뉴를 통해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7분 행복충전 상생 캠페인은 세븐일레븐의 상생2020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카카오T 드라이버 기사가 한시간 가량 운행하면 7분간 휴식을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카카오T 드라이버 기사는 첫 구매시 세븐일레븐 PB상품인 '옹달샘물 500ml'를 받을 수 있으며 도시락, 김밥 등 간편식 전종에 대해 1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세븐카페를 포함해 박카스F, 레쓰비마일드 등 음료 7종도 2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기사는 상시 5% 할인혜택을 제공받으며 통신사 및 제휴카드 등과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이용실적이 분기당 10만원 이상이면 10만원당 1000원의 모바일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안전 귀가를 위해 고생하는 기사님들에게 감사하는 취지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만족을 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카카오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 6월 롯데와 카카오뱅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븐일레븐은 카카오뱅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를 맺고 '7분 행복충전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세븐일레븐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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