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공주 고속도로서 낙석...양방 차량통행 금지
도로공사, 교량 붕괴 위험성에 긴급 안전진단 실시
2018-03-20 14:14:35 2018-03-20 14:14:35
[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공주서천고속도로 구간에서 낙석이 떨어지며 양방통행이 마비됐다.
 
청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9시5분께 서천에서 공주방면 5km 지점에서 낙석이 떨어져 차량 3대가 파손됐으며, 40대 남성이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20일 오전에도 낙석이 떨어지고 있어 양방 차로를 봉쇄하고, 분쇄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오전에 소통이 될지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며 "교량 붕괴의 위험성도 있어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낙석사고는 해빙기에 많은 양의 비가 오면서 석축이 견디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19일 밤9시께 서천-공주간 고속도로에서 석축이 붕괴돼 차량 3대가 파손되고, 양방향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사진/청양소방서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 사고로 생태통로로 활용 중인 교량 붕괴위험성을 고려해 긴급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청양소방서

 
청양=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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