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지난 9월 이후 증가세를 보였던 국내 휴대폰시장이 지난달에는 큰폭 감소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와중에도 삼성전자는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지난달 휴대폰 판매대수는 전달 보다 13% 감소한 184만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210만대까지 증가했었는데, 지난달 다소 주춤한 것입니다.
특히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9월 이후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들어 지난 1월 120만대를 판매했고, 지난달 역시 105만5000대를 판매하면서 점유율 57%를 달성했습니다.
옴니아 등 스마트폰 마케팅 전략과 풀터치와 아몰레드 등 일반폰의 진화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옴니아 3종의 누적 판매 대수 52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스마트폰 외에도 연아의 햅틱 누적판매 130만대, 코비 누적판매 38판대 등 풀터치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또 폴더폰 '매직홀'의 경우 지난해 8월 출시 후 1년도 채 안돼서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 했습니다.
올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지난해의 3배로 잡고, 안드로이드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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