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박성훈 전 카카오 CSO 신임 대표로 내정
권영식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게임사업·전략·투자 등 부문별 전문성 강화
2018-02-26 10:25:03 2018-02-26 10:25:03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넷마블게임즈(251270)(이하 넷마블)가 박성훈 전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넷마블은 3월 말 예정인 이사회를 통해 박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박 내정자의 영입으로 넷마블은 기존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권 대표는 기존 게임사업을, 박 내정자는 전략 및 투자를 전담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이번 각자 대표 체제는 사세확대에 대한 경영진 보강 차원이며 박 신임 대표 내정자 영입은 글로벌 및 신사업에 대한 전략강화와 적극적인 투자진행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편 박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쳐 2013년 CJ 미래전략실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카카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지낸바 있다.
 
박상훈 전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진/카카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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