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정희 신임 이사장 체제 출범
2018-02-22 17:16:19 2018-02-22 17:16:19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제 7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정희 제13대 이사장(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한 부이사장단과 이사 및 감사 선임절차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정희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제약산업은 120년이 넘는 오랜 기간 국민 건강의 파수꾼이라는 자부심으로 달려왔다"며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제약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회원사와 협회가 한 마음으로 국민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동일한 지향점을 향해 흔들림없이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제약산업이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는 보건안보산업이자,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정희 이사장을 뒷받침할 부이사장단(13명), 이사(50명)와 감사(2명) 등의 선임 절차를 완료하고 갈원일 부회장과 이재국 상무이사의 재선임 결과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아울러 협회의 2018년 사업목표로 '국민산업으로서의 제약·바이오산업 위상 강화'를 확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 및 중점 추진사업을 담은 사업계획안과 함께 총 93억304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기로 의결했다.
 
이행명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회와 제약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회원사 여러분의 헌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개선 노력에 힘입어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도약할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앞날을 위해 회원의 일원으로서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정희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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